“IMA 계좌, 원금보장은 알겠는데… 세금은 어떻게 되는 거지?”

IMA 계좌를 둘러싼 최대 관심 포인트는
원금보장과 수익률이지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지점은 바로 세금입니다.

IMA 계좌에 관심있는 분들을 보면 이런 궁금증이 있으실 겁니다.

“IMA 계좌 세금 어떻게 내는 거야?”
“예금처럼 이자소득세 15.4%인가?”
“배당소득으로 잡히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나오는 건가?”
“성과 보수도 과세되나?”
“세금 떼고 실제 수익률은 몇 % 정도?”

이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면
실질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세금 폭탄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IMA 계좌 세금 구조를
가장 쉽게, 가장 정확하게 풀어드릴게요.

1️⃣ IMA 계좌 세금의 기본 원칙 — ‘예금과 다르고, 펀드와도 다르다’

IMA는 예금과 펀드의 중간 형태지만
세금은 두 상품과 완전히 다르게 적용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 IMA는 ‘배당소득세 + 금융소득종합과세’ 구조

즉, 예금처럼 단순히 15.4% 이자소득세로 끝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IMA는 투자 상품
운용 실적 기반으로 배당 또는 이자 성격의 소득 발생
증권사가 운용 → 고객에게 ‘성과 배분’
이런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2️⃣ IMA에서 발생하는 소득 종류는 3가지

IMA 계좌에서 나오는 수익은
아래 3가지 타입으로 발생합니다.

① 이자소득

기업대출, 회사채 등에서 발생하는 기본수익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이자소득세로 분류됩니다.

② 배당소득

증권사가 운용한 실적 배당 형태로 지급되는 수익
→ 배당소득세 적용

③ 초과 성과 보수(성과 연동 수익)

목표수익률을 넘겼을 때 발생하는 초과수익
증권사가 일부 가져가고, 투자자도 배분 받는 구조

→ 배당소득세 또는 기타 금융소득으로 포함

3️⃣ IMA 세율은 어떻게 될까?

정리하면:

✔ 기본 과세율

15.4% (소득세 14% + 지방세 1.4%)

예금과 동일해 보이지만,
핵심은 종합과세 여부입니다.

4️⃣ IMA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

👉 예금 = 종합과세 O

👉 IMA = 종합과세 O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IMA 소득은 배당소득으로 잡히는 부분이 있어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금융수익과 합산해서 높은 세율(종합과세)이 적용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구간

2,000만원 이하 → 15.4%로 끝
2,000만원 초과 →
금융소득 + 다른 소득 합산 →
6~45% 누진세율 적용 가능

즉,
고소득자에게는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5️⃣ IMA 세금 계산 예시

예시로 쉽게 볼게요.

📌 조건

투자금: 5,000만원
연 수익률: 6%
수익금: 300만원

📌 세금 계산

300만원 × 15.4% = 46만2천원
→ 실수령 약 253만8천원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가?

연 금융소득총합이 2,000만원 이하라면
종합과세 없음 → 그대로 끝.

6️⃣ IMA 세금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① 원금보장과 세금은 무관

원금보장은 ‘증권사 자체 보장’이고
세금은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되는 개념.
전혀 다른 항목입니다.

② 중도해지 시 세금은 어떻게?

중도해지 시 실적배당 금액만큼 소득이 산정
→ 그 금액에 대해 15.4% 과세

손실이라면?
→ 과세할 소득 자체가 없음

③ 성과보수 과세는 어떻게?

초과 성과는 배당소득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 금융소득종합과세 포함

④ IMA는 ISA처럼 비과세·절세 혜택이 없다

ISA 비과세: O
IMA 비과세 혜택: X

정책상품처럼 절세 혜택은 없습니다.

7️⃣ IMA 세금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완전 합법적인 절세 포인트 4가지 알려드릴게요.

✔ 1) 2,000만원 ‘금융소득 기준’ 체크

예금·채권·적금·CMA 등 금융소득 합산 기준
→ 2,000만원 넘지 않도록 관리하면 종합과세 없이 운용 가능.

✔ 2) 고수익형보다 안정형이 세금 리스크 적음

수익이 커질수록 종합과세 가능성도 높아짐.

✔ 3) 연말에 금융소득 합산 관리

필요한 경우 다른 금융상품 조정으로
종합과세 폭탄을 방지할 수 있음.

✔ 4) 중도해지 최소화

중도해지는 실적배당 소득이 뒤죽박죽되어
세금 구조가 더 복잡해질 수 있음.

8️⃣ 결론 — IMA 계좌 세금은 ‘예금보다 복잡하지만, 펀드보다는 간단’

정확히 요약하면:

기본세율은 15.4%
하지만 배당·성과보수 포함되어 종합과세 대상
세금 폭탄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 발생
ISA처럼 절세혜택은 없다
중도해지 시 실적배당만큼 과세

즉,

IMA 계좌 세금은 단순한 예금 세금이 아니다.

투자자 성향·금융소득 규모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진다.

“수익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세금을 아는 사람은 적다.”

수익률에만 눈이 가면
‘연 6~8%’라는 숫자만 보이지만,
실제로 여러분의 통장에 들어오는 수익은
세금 이후입니다.

세금을 이해하면
상품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수익을 지키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IMA 계좌는 새로운 기회이자
새로운 규칙을 가진 상품입니다.
그 규칙을 아는 사람이
결국 더 안전하게, 더 똑똑하게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