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주로 상장하므로, 투자자들은 그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시장 점유율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이를 토대로 신규 상장주 매매를 합니다. 또한 신규 상장주는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에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받아 상장 첫날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신규 상장주는 상장 후에 재무제표나 실적이 악화되거나 공모가 대비 하락하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신규 상장주 매매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아래와 같이
상장일 기준으로 매수싯점에 따라 달리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신규 상장주 매매 방법은 매수싯점에 따라서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매수싯점에 따른 신규 상장주 매매 방법
1.상장전에 매수하는 방법 (공모주 청약)
2.상장첫날 매수하는 방법 (상장일 장초반 매수가 원칙)
3.상장이후 (통상 5거래일 경과후) 매수하는 방법
4.신규 상장주 매매의 장단점
1.상장일 전에 매수하는 방법 (공모주 청약)
공모주란 새로 상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공개 모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에 투자하면 상장 첫날에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와 조건이 필요합니다.
공모주의 일정과 정보를 확인합니다. 어떤 기업이 언제 상장하는지, 어떤 증권사가 주간사인지, 공모가와 시초가의 예상치는 얼마인지 등을 알아봐야 합니다. 이런 정보는 네이버 증시의 IPO 메뉴, 38커뮤니케이션의 IPO/공모 탭, Investing.com의 공모주 일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간사의 증권 계좌를 개설합니다. 공모주는 해당 기업의 주간사에서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주간사는 한 곳일 수도 있고, 여러 곳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의 주간사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입니다. 이 중에서 최소 한 곳 이상의 증권 계좌를 보유해야 합니다. 증권 계좌는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단, 계좌 개설 후 청약 가능한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금을 입금합니다. 증거금이란 공모주를 청약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금액을 말합니다. 2021년부터는 최소 청약 증거금(10주)을 충족하면 1주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9,000원이므로 10주에 해당하는 390,000원을 증거금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이 금액을 주간사의 증권 계좌에 입금하고 청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청약을 신청합니다. 청약은 주간사의 앱이나 HTS(Home Trading System)에서 할 수 있습니다. 청약일과 시간에 맞춰서 원하는 주식수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단, 경쟁률이 높은 경우 추첨을 통해 배정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배정 결과와 환불을 확인합니다. 청약 후 배정 결과는 주간사의 앱이나 HT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정된 주식수에 따라 추가 납입 또는 환불이 이루어집니다. 추가 납입은 배정된 주식수가 증거금으로 준비한 주식수보다 많은 경우 발생합니다. 환불은 반대로 배정된 주식수가 증거금으로 준비한 주식수보다 적은 경우 발생합니다.
상장 첫날 매도 또는 보유를 결정합니다. 배정된 공모주는 상장 첫날에 매도하거나 보유할 수 있습니다. 매도하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보유하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투자 목표와 전략에 따라 다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는 받기 어렵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는 신규상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공모주를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절차와 조건이 필요하며, 성실계좌제도나 우선청약제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도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며, 배정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공모주를 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공모주 투자는 잘 선택하고 준비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성공적인 것은 아니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상장 첫날 매수하는 방법 (상장일 장초반)
상장 첫날 매수하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종목선정입니다.
첫날 공략을 위해서는 사전에 공략할 종목인지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할 종목인지를
미리 스스로 결정해 놓아야 합니다.
종목을 결정하는 요소중 첫번째 고려사항은 상장되는 종목이 가지고 있는
재료가 상장싯점의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지를 파악하는것입니다.
예를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되었을때 전쟁관련주가
신규 상장을 하면 중요한 공략의 이유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의 고려사항은 수급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신규상장주는 상장전에 유통가능물량과 유통물량중 구주주 물량, 공모물량,기관투자가 물량등이 사전에 공개가 됩니다. 당연히 공모가 보다 낮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유통물량이 많으면 수요과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신규상장 종목의 재료와 수급이 파악이 되었다면 이를 토대로 일단 매수 후보
종목으로 선정을 해놓습니다.
후보 종목의 실제 매수 판단은 상장 첫날 시가를 보고 판단합니다.
공모가 대비 시가가 얼만큼 올라서 또는 떨어져서 시작하지를 보고 매수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시가 프리미엄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공모가는 10,000원 이지만 상장 첫날 시가가 15,000원에 시작을 했다면
시가 프리미엄은 50% 입니다.
50%가 높은것인지 낮은것인지의 판단은 사전에 종목의 재료와 수급을 파악해서
스스로 정해 놓고 있어야 합니다.
즉 나는 시가 프리미엄이 30% 미만에서만 매수를 하겠다는등의 사전 플랜이 필요한것입니다.
그외 상장첫날 매수를 위한 종목선정에는 아래와 같은 기초적인 사항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업의 업종, 비즈니스 모델, 재무제표, 시장 점유율, 경쟁력, 성장성 등 : 신규상장주는 아직 시장에서 입증되지 않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업의 펀더멘탈을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나 시장 점유율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나 실적이 불안정하거나 악화되지 않을지, 공모가가 과대평가되거나 과대공모되지 않았는지, 경쟁사나 대체제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모주의 청약 경쟁률과 배정률 : 공모주의 청약 경쟁률과 배정률은 상장 첫날의 주가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청약 경쟁률이 낮으면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정률은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확률입니다. 배정률이 낮으면 투자자들은 원하는 만큼 공모주를 받지 못하므로, 상장 첫날에 추가적으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정률이 높으면 투자자들은 원하는 만큼 공모주를 받으므로, 상장 첫날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3.상장일 이후 매수하는 방법 (통상 상장후 5거래일 이후)
상장 첫날 이후 매수하는 전략중 가장 중요한것은 수급사항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신규상장주는 대주주 및 구구주등 기존주주들에 의해
주가가 상장이후 영향을 받을수 있기에 이런 물량들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통상 상장 이후 5거래일이 지나면 물량소화등 그 흐름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외에 아래 사항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도 뒤따르게 됩니다.
기업의 펀더멘탈 분석 : 상장 첫날 이후 매수하는 전략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수급파악과 더블어 중요합니다. 기업의 업종, 비즈니스 모델, 재무제표, 시장 점유율, 경쟁력, 성장성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장 후 3 거래일 이후부터 1~3개월 이후 펀더멘탈이 견조하고 테마나 업종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보기: 상장 후 1~3개월 이후에는 단기 오보행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므로, 펀더멘탈이 견조하고 테마나 업종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4-1,신규 상장주 투자의 장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 신규 상장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들이 주로 상장합니다. 이런 기업들은 높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7월 15일에 신규 상장한 에이치피에스피는 바이오시밀러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바이오시밀러는 생명공학으로 만든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동일한 제품으로, 원약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입니다. 에이치피에스피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수요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규 상장주 투자는 미래 지향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다양한 분야와 업종에 투자할 수 있다 : 신규 상장주는 다양한 분야와 업종에서 발행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관심과 전문성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주를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시장이나 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7월 15일에 신규상장한 모코엠시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인기 게임인 ‘킹덤 오브 히어로’를 만든 기업입니다. 모바일 게임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신규 상장주 투자는 다양한 관심과 취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4-2,신규 상장주 투자의 단점
재무제표나 실적이 불안정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 신규 상장주는 상장 후에 재무제표나 실적이 불안정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규 상장주가 아직 시장에서 입증되지 않은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규 상장주는 상장 전에 과대평가되거나 과대공모될 수 있으므로,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첫 상장한 한주라이트메탈은 공모가 6,000원에 비해 시초가 5,000원으로 16.7% 하락했습니다. 이런 신규 상장주 투자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주의해야 합니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예측하기 어렵다 : 신규상장주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신규 상장주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다양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규 상장주는 시장의 감정, 추측, 공급과 수요, 기타 요인들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7월 15일에 신규 상장한 벨로프와 합병한 스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가 급락하는 등 큰 폭의 가격 변동을 겪었습니다. 이런 신규상장주 투자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매수싯점에 따른 신규 상장주 매매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신규 상장주 투자는 주식 투자의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주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신규 상장주의 특징과 장점, 선정과 분석, 매수와 매도, 위험과 대처 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신규 상장주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신규 상장주 투자에 도전해 보세요. 신규 상장주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